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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교육청, 온라인 개학 촘촘히 준비하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4.05 13:22 수정 2020.04.05 13:27

지원청 교육과정 담당자 화상회의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따른 원격학습 현장 조기 안착 방안과 학사 일정 변경 등에 관한 학교별 조치 상황 등을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은 ‘초중등교육법’제23조(교육과정 등), 제24조(수업 등), 같은 법 시행령 제48조(수업운영방법 등)를 근거로 교수·학습활동이 서로 다른 시간이나 공간에서 이뤄지는 수업 형태다.
운영 방식은 학교와 학생의 여건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그 밖에 교육감·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업 등으로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했다.
또한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에게는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학부모 상담 등의 방법으로 촘촘하게 지원해 모든 학생에게 질 높은 원격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지원으로 체계적인 원격수업이 현장에 조기 안착돼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를 계기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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