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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 지사, 원격수업 시연 직접 참관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4.07 18:51 수정 2020.04.07 18:51

초중고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인프라 점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오후2시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임종식 교육감 및 학부모 40여명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시연을 참관하고 수업운영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시연은 교육부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4.9일부터)을 발표한 가운데 도교육청 주관으로 원격수업 인프라를 점검하고 학부모들에 대한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격수업 시연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안동) 김수정 농업교사가 ‘전특작 작물 재배 방법(농업)’이란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 했으며,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은 집무실에서, 학부모들은 자택에서 참여했다.
수업 진행은 PDF 교과서 설명, 메모장 이용한 판서, 온라인 사진 검색, 국립종자원 사이트 방문, 수업 중 학생발표 및 형성평가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수업 내용이나 원격수업 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 및 건의사항에 대해 채팅방을 이용해서 말하면 답변을 하겠다고 안내 하는 것으로 수업은 마무리 됐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까지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교육청 등 학교 현장의 관계자와 특히 한 달 이상 집에서 개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에 대해 도민, 특히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학습공백, 학습 질 저하 등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비대면 방식인 원격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행초기에는 다소 시행착오와 문제점이 발생 할 수가 있으나 학부모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이번 온라인개학이 새로운 미래형 교육으로 혁신성을 이끌어 내는 일대 전환점이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는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교 현장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학습 공백 최소화 및 안정적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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