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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청년봉사단, 왕벚나무 식수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4.07 18:52 수정 2020.04.07 18:52

경북도는 7일 도청 식수기념공원에서 ‘코로나19 극복 청년 행복나무’를 심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상구 경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창호 경북도청년CEO협회장, 이용욱 경북도청년봉사단장 및 단원 등 30여 명과 함께 청년 행복나무로 명명한 왕벚나무를 심었다.
이날 심은 왕벚나무에는 이번 봄에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이 받은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상처가 치유되어 내년 이맘때는 화사한 벚꽃처럼 모두의 행복이 피어나기를 기원하는 청년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해온 경북청년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경북 청년의 저력으로 코로나19를 기필코 이겨내자”며 “오늘 심은 이 나무가 내년 수많은 꽃을 피울 즈음에는 도민과 청년이 행복 가득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욱 경북청년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년참여 공감대 확산과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경북도내 어디든 지역 구분 없이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청년봉사단은 지난 달 8일부터 시작한‘행복도시락’ 배달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와 관리에 종사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7,500 세트의 도시락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가가호호 방문, 마스크2,500여개를 전달했다. 또 소액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물품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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