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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물관리 기술높여 홍수피해 막는다

이상만 기자 입력 2016.12.20 20:25 수정 2016.12.20 20:25

경주시-수자원공사 ‘홍수 통합관리협약’경주시-수자원공사 ‘홍수 통합관리협약’

경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일 ‘홍수통합관리사업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은 ‘홍수통합관리사업 실시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재난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홍수통합관리사업은 재난 예·경보시설, 재난정보(강우, 강설, 수위, CCTV 등) 관측시설, 재난관리상황실 등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K-water는 경주시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개선하고, 실시간수문관측시스템 구축과 홍수모니터링 기준을 수립한다. 또한 국토교통부, 기상청,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재난관측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상황실과 통합방위상황실의 현대화, 기존 통합관제센터(교통, 방범CCTV) 기능의 재난상황실 연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한편 경주시는 인허가 등 사업전반에 대한 관리업무와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사업 준공 후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K-water의 물 관리 기술력과 경험을 도입하여 재난 관리·대응 능력을 높이고, 사후복구 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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