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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시설공단, 2·28기념중앙공원 ‘야외 미술 전시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05 13:08 수정 2020.05.05 13:15

코로나19 극복 대구시민 위해
5월 한 달, 공원 가로등주 활용
야외 갤러리 ‘신조미술협 특별展’

↑↑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 야외 미술전회 모습.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은 코로나19를 극복중인 시민들을 위해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신조미술협회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공원 내 가로등주를 활용한 야외 깃발 전시회인 ‘신조미술협회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실내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도심 속 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총33개의 예술작품으로 마음 속 여유와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과 신조미술협회 이영륭 외 32인의 작가들이 협업해 이뤄졌으며 이달 1일~31일까지 개최된다. 2·28기념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이미지의 조형화를 주제로 현대미술의 미적인 감각을 끌어내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 동안 공단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소독 및 직원들의 일일소독의 생활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찾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2·28기념중앙공원 야외 미술전시로 그동안의 아픔을 치유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여가생활 향상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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