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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중심지를 가로지르는 화산약국삼거리에서 청도교 구간이 왕복4차선으로 확장 개통 모습.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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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 오랜숙원사업이던 청도중심지도로가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돼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청도군은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자해 청도읍 고수리 화산약국삼거리에서 청도교 구간 도로 폭 25m ,길이 380m의 왕복 4차로를 최근 확장 개통했다.
2011년 기본계획을 수립된지 8년여, 공사착공 3년만이다. 이 구간은 지역대표 전통시장인 청도시장과 상권이 밀집된 청도지역의 중심지로써 보다 접근성이 용이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보상을 시작, 2017년 5월에 공사착공을 시작했지만 상권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주민보상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이번 확장 개통한 도로사업과 연계해 기존 왕복 2차로의 청도교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군에서는 사업비 69억원을 투자해 올해 4월 청도교 확장공사를 착공, 인근 도로폭의 협소로 차량 교행이 불가능했던 한내길 강변도로 확장사업을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작년부터 시작했다.
또한, 전선 지중화 사업도 포함되어 쾌적한 환경도 조성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의 오랜 숙원사업 중에 하나로 중심시가지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인도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사업구간에 편입되어 보상 협의에 응해주신 지주, 건물주와 세입자들과 공사 중 차량 통행 및 보행의 불편함을 참아준 군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새로 개통한 도로뿐 아니라 주변 중심시가지 도로를 개선해 청도의 새로운 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