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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가 운영하고 있는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 VR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하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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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는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0년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업체험 교육을 제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도내 소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앱 제작과 활용법, 화장품 제조와 뷰티 상품 마케팅 체험, 창업자 초청 특강 및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기업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비롯해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사업 등 산학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재학생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가 처음 시행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초·중·고등학생 5만8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 인증과 경북 20여개의 진로체험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장관상 수상,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창업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