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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관련 긴급간담회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5.06 16:16 수정 2020.05.06 16:38


문경시의회(의장 김인호)는 6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관련, 박재구 문경부시장을 비롯한 담당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간담회를 개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의 가맹점으로 한정되어 사용처 제한으로 가맹점에 가입되지 못한 소상공인과 가맹점이 없는 지역민들의 불만이 폭증함에 따라 문경시로부터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를 위해 현재 어떤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지를 듣고 이에 대해 토론 했다.
문경시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의 한시적인 사용처 확대를 위해 시장군수 협의회 안건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부단체장영상회의 시에도 가맹점 확대를 건의하는 등 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황재용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문경 사랑상품권을 조금 더 일찍 발행 했으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문경사랑상품권이 좀 더 일찍 발행 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지금이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 발행될 수 되도록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인호 의장은 “평상시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없으나, 코로나19 같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온누리상품권경우는 같은 상품권이지만 평상시 개인의 필요에 의해 구매해서 사용하는 상품권과는 달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 된 만큼 모든 업체에 사용이 가능해야 된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이번을 계기로 소외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없는지 모두가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것이다”고 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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