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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5차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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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 4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인 취약계층 1만5천569가구에 정부긴급재난지원금 72억4천여 만원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현금으로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 지급되며, 경산시는 총 11만4천969가구, 734억4천7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앞으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먼저 시작되고,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경산사랑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혼잡을 피하고자 공적마스크 판매 방식처럼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며, 토·일은 온라인으로만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최영조 시장은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이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