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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도, 청년농부 농업·농촌 메이킹 공간 지원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5.10 12:28 수정 2020.05.10 12:35

상상터 조성·활동 프로그램, 6천 만원

경북도는 지역의 농업·농촌에 대해 고민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청년농부 상상터’를 구축·운영할 청년농업인 조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 상상터 조성’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창작 및 커뮤니티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북도 신규시책 사업이다.
청년농부 상상터는 청년농업인을 주체로 창농 인큐베이팅, 각종 컨텐츠 제작, 교육·컨설팅, 홍보활동, 정보교류,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등 농업․농촌 메이킹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동일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이하 청년농업인 5명 이상의 조직으로, 사업을 희망할 경우 다음달 3일 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4개소를 선정 할 계획이며, 개소당 6천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공간 리모델링, 활동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입, 각종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구축 제반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농부 상상터로 사용할 공간은 해당 시·군의 유휴공간을 활용할 경우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 청년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야 한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농부 상상터는 청년들의 무한한 상상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발휘된 아이디어와 활동들이 청년 창농을 활성화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청년농부 상상터 조성 사업’ 신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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