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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 소요 자금 지원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5.11 11:13 수정 2020.05.11 11:16

CE인증 등 424개 규격인증획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2020년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CE인증 등 424개의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을 1억원 한도내에서 기업 매출액에 따라 50% 또는 70%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내수기업을 비롯, 전년도 직수출 실적이 5천만불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코로나 19등 감염증 예방·진단업종 중소기업 또는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추가 선정(전국 15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해외규격인증은 수출 통관의 필수 요건일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 C사의 경우 CE 인증을 획득,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18만불에서 245만불로 급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전상민 팀장은 “세계경기가 침체돼 있으나 해외규격인증을 준비해 경기회복시기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서는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신청에 애로가 있는 기업이 있으면 적극적인 상담 및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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