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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벨레스터,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25 19:21 수정 2016.12.25 19:21

국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떠난 짐 아두치(31)와 삼성 라이온즈에 몸담았던 콜린 벨레스터(30)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맷 에디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KBO리그에서 뛰었던 아두치, 벨레스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아두치와 벨레스터는 내년 2월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다.2014년 11월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고 한국 무대를 밟은 아두치는 지난해 타율 0.314(526타수 165안타) 28홈런 106타점 24도루 105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두치는 올해 64경기에서 타율 0.291 7홈런 41타점 15도루 46득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대타 출전이 잦았다.아두치는 지난 6월30일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3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했다. 당시 아두치는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롯데는 7월1일 아두치를 웨이버 공시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벨레스터는 3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게다가 4월 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한 달 가까이 전력에서 제외됐다.결국 벨레스터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퇴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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