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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출신 호국영웅 김용배장군 이름 딴 씨름장 명명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2.25 19:26 수정 2016.12.25 19:26

경북북부보훈지청, 문경 호서남초교 씨름장 호국영웅 명칭 부여경북북부보훈지청, 문경 호서남초교 씨름장 호국영웅 명칭 부여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과 문경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채희수)는 지난 22일 금년 신축한 호서남초등학교 씨름장 건물에 문경출신 호국영웅 김용배 장군의 이름을 따 ‘김용배 장군의 기상을 품은 호서남초등학교 씨름장’으로 명명하고 명판을 설치했다.김용배 장군은 경북 문경 출생으로 문경 호서남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6·25전쟁 시 북한군의 음성 진출을 1주일이나 지연시킨 국군의 첫 전승인 ‘동락리 전투’의 주역으로 금번 호국영웅 명칭 부여 사업은 국가보훈처 국정 과제로서 우리 지역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의 생활문화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호국영웅 알리기 방안으로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호국영웅에 대한 뜻을 가까이에서 기억하고 후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별, 학교별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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