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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성현, 골프선수 최초 대한항공 후원 받는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26 18:04 수정 2016.12.26 18:04

박성현(23·넵스)이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는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6일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과 프로골퍼 박성현이 만나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간 박성현이 골프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박성현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대한항공에서 지원해주시는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2017년 새롭게 도전하는 LPGA 무대에서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과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리듬체조 손연재, 현대 미술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골프 선수가 후원자로 선정된 것은 박성현이 처음이다. 박성현은 뛰어난 장타력으로 올해 7승을 수확한 국내 대표 여자 골프선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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