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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양 우리콩 메주로 안방서 장 담그세요’

이승학 기자 입력 2016.12.26 20:12 수정 2016.12.26 20:12

영양고추산업특구에 입주한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에서 생산하는 ‘영양 반딧불이 우리콩 메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영양산 콩 100%로 생산되는 영양 반딧불이 우리콩 메주는 지난해 1만 세트(메주 5만개)를 완판에 따라 생산규모를 늘려줄 것을 요청받았다.경북도와 영양군의 지원을 통해 올해 생산라인을 증설해 2만5천(메주 12만5천개)세트를 생산․판매할 준비를 마쳤으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 5~50분까지(45분간) NS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3월까지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네이처셀에서 생산되는 메주는 황국균과 고초균을 사용하여 현대적인 제조공정을 접목했으며, 지난 2015년, 2016년에 완판된 메주세트는 영양 우리콩 메주 5장(5kg)과 신안군 임자도 천일염 3kg, 영양산 건고추, 참숯, 20L 누름독까지 풀세트로 구성하여 집에서 간편하게 장 담그기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위생을 중요시하는 3~40대 주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추가 생산이 필요할 경우 내년도에는 사업장 추가건립 및 라인증설 등을 통한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권영택 영양군수는 “(주)네이처셀 영양공장에서 생산된 전통메주, 고추장, 된장은 우리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내 제조업체와 상생하는 가운데 전통메주는 영양고추유통공사에 수매한 100톤의 영양산 콩만 100% 사용함에 따라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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