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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어족자원 보전 위한 수산종자(치어) 방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7.19 09:06 수정 2020.07.19 09:06

영양 감천리·관내 하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7일 영양읍 감천리 및 관내 주요 하천에 쏘가리, 메기, 붕어, 미꾸리 등 치어 30만 5000미와 다슬기(종패) 125만 패를 방류, 내수면 수산자원 및 토종생태계 보존에 힘쓰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 장영호 군 의회 의장·군 의원 및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수한 치어 중 향토 어종인 쏘가리 외 4종 155만 5000미를 관내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했다.
향토 어종 치어방류는 외래 어종 유입 및 어족 남획 등으로 줄어드는 향토 어종을 보호하고 증식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군은 앞으로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수산종자(치어) 방류가 내수면 어자원 육성에 그치지 않고, 방류된 어류가 불법포획이 되지 않도록 불법어로행위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영양군민들도 어족자원 보호육성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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