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27일~8월 10까지 2주간을 특별단속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사법업무 역량을 집중해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경각심 고취와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여름철 집중단속 기간(2020.6.15.~8.31.)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산림 내 불법 취사행위 및 시설물 설치, 쓰레기·오물 투기 등 산림오염행위며, 불법행위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국유림(영양·영덕·청송·포항·경주) 주요 계곡에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자체단속반(3개팀 10명)을 편성해 단속을 집중하고 지자체와의 합동단속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넓은 면적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산림을 예찰하고,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관계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시간대별로 단속대상, 지역 등을 변경해 가며 탄력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소중한 산림의 가치를 미래세대가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산림 내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