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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진, 왕피천케이블카 '인기 몰이' 순항중

김승건 기자 입력 2020.07.23 12:49 수정 2020.07.23 13:08

개장 이후 13,000명 방문, 하루 평균 700여명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왕피천케이블카가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순풍에 돛단 듯 순항중이다.
울진 왕피천케이블카는 군비 152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로 엑스포공원과 망양정 해맞이공원을 연결하는 하늘길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동해의 일출, 망양정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망망대해와 서녘으로 이어지는 일몰광경은 그야말로 절경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왕피천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는 은어와 연어가 회귀하는 모습은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장관 그대로다.
지난 1일 개장이후 19일까지 이곳을 찾은 1만 3,000명의 관광객 중 외지에서 방문한 일반관광객이 70%를 넘는 등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으며, 인근의 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의 개장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찬걸 군수는 “왕피천 케이블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울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차장 및 공원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관광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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