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영덕군지부(회장 김효태)는 휴가철을 맞아 장사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 ‘새마을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지난 24일~8월17일까지 총 25일이다.
격년제로 장사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을 이동하며 운영했던 예년과 달리 장사해수욕장에 피서지 문고가 새롭게 마련됨에 따라 두 해수욕장에서 동시에 피서지 문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해수욕장 피서지 문고에서는 영덕군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가 각각 800여 권 비치돼 있다. 피서객들은 이들 도서를 무료로 대여 및 열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 피서객들을 위한 블록과 클레이 등 각종 프로그램도 주5회 운영된다. 단, 프로그램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시원한 솔밭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족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인 장사해수욕장과 하얀 모래밭이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독서와 함께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힐링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