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존에 시행하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당초 전년도 매출액 1억 5,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이었으나,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지원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로 업체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존에 지원 받은 업체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 까지 선착순 모집 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www.행복카드.kr) 접수 또는 포털사이트에 ‘경북소상공인카드’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고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전년도 매출액과 카드매출액 증빙은 국세청과 협의를 통해 세무서에서 일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비서류 대폭 간소화로 민원인 편의를 높였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