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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7.27 14:12 수정 2020.07.27 14:27

사업 설명회 개최


↑↑ 2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북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설명회’에서 김성조 공사 사장이 참가자들에게 ‘덜식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는 27~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0년도 경북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27일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8일은 경북도청에서 분산 개최한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Post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위생적인 음숙박 서비스를 제공, 청정하고 건강한 경북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금년에는 23개 시군의 음숙박 업체가 신청,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박2일 간의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음식업소의 편리한 입식테이블, 위생적인 개방형 주방, 현대화된 화장실 시설과 숙박업소의 침구류 교체 및 벽지 도배 등 노후화 된 시설을 개선하여 관광객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설명회에 참석한 음식업체 경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개인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덜식문화’ 켐페인 포스터를 배부하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덜식문화’란 여러 사람이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개인 수저를 사용해 먹던 ‘한국형 식사문화’를 덜수저, 덜집게, 덜국자(공용 수저, 집게, 국자)를 사용해 덜접시(개인접시)에 덜어 먹기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에서는 ‘덜식문화’ 실천이 감염병의 확산 방지 뿐 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기본적 식사예절이라는 점을 강조한 ‘덜식문화’ 캠페인 홍보영상도 직접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오이소TV)에서 홍보하고 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금년도는 전년대비 접수건수는 3배, 보조금 신청은 4배 가량 늘어나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충분히 지원 해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경북도와 공사에서는 도내 요식업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께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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