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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신보, 코로나 피해 32개 기업에 5200억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7.27 14:19 수정 2020.07.27 14:38

유동화회사보증 제도 적용
만기 3년 고정금리로 공급

신용보증기금이 7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통해 5천200억 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7월 발행에는 4개 대기업과 26개 중견기업에 만기 3년 고정금리로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리금상환 유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개 여신전문회사에 대해서도 유동성을 공급했다.
특히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를 도입했으며, 신보는 이를 통해 상반기 1조2천억 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5조5천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특히 하반기에도 매월 정기적인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우리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신보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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