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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감정원,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발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7.29 15:04 수정 2020.07.29 15:20

전분기 대비 모든 임대료 하락
모든 유형서 투자수익률 하락

한국감정원이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0년 2분기(6월30일 기준)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
2020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오피스 및 모든 상가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임대료, 투자수익률이 하락하고 공실률이 다소 증가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23%하락, 상가는 중대형 0.26%, 소규모 0.25%, 집합 0.31% 하락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33%, 중대형 상가는 1.18%, 소규모 상가는 1.09%, 집합 상가는 1.27%로 나타났다.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05%, 중대형 상가 0.95%, 소규모 상가 0.84%, 집합 상가 1.11%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28%, 중대형 상가 0.23%, 소규모 상가 0.25%, 집합 상가 0.15%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11.3%, 중대형 상가는 12.0%, 소규모 상가는 6.0%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명동, 동대문 상권을 중심으로 관광객 감소, 오프라인 매장 수요 감소로 인한 입점업체의 매출부진 등으로 상권 침체가 지속되며 임대료가 하락했다.
대구지역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진정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전분기 임대료 급락에 대한 기저효과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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