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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사의 표명’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8.04 16:23 수정 2020.08.04 16:23

"대경 통합 신공항 부지 확정, 새 사람 와야"
삼성전자 임원 출신, 이 지사"생각해 보겠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사진>가 4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사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 부지사는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이 확정됨에 따라 경제부지사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며 "이후부터는 경북의 경제지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만큼 이에 맞는 인사가 부지사로 와 경북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의 사의 표명에 이철우 경북지사는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민선 7기 초대 경제부지사로 2018년 8월 부임했다.
대구 출신인 전 부지사는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인사담당 임원, 구미사업장 공장장 등을 거쳤다.
구미사업장에서 1998년부터 15년 이상을 근무했다.
지난 2년간 소탈한 모습으로 직원과 소통하고 수조원 단위 경제 분야 정부 공모 사업을 다수 유치하는 등 굵직한 성과도 냈다.
전 부지사는 "사표가 수리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 쉴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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