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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찰, 대구 동구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8.04 16:24 수정 2020.08.04 16:24

경찰 7명,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 등 수색

경찰이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원 간 금품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대구 동구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원 간 금품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A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은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됐고 7명의 경찰관이 동구의회 A의원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동구의회 의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의원 간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내사' 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구의회는 지난달 9일 치러진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나선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금품 등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혐의 내용이나 특정 대상 등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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