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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통합이용권’(보문투어패스)구축 설명회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8.09 12:25 수정 2020.08.09 13:05

9월 출시예정

↑↑ 사진 지난 6일 동궁원에서 보문통합이용권 구축에 따른 설명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6일 동궁원 회의실에서 보문단지 주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경주 보문통합이용권(가칭 보문투어패스)’ 구축 설명회를 열었다.
이 날 설명회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해 경주버드파크,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테디베어뮤지엄, 경주키덜트뮤지엄, 우양미술관, 경주솔거미술관, 손재림화폐박물관, 경주월드 등 업체가 참석해, 경주 보문통합이용권 구축에 대한 관광업체 관련자들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 보문통합이용권은 하나의 이용권으로 보문단지 내 다양한 업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업체 간 상호협의를 통해 이용권이 출시되면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와 현장 발권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는 전국 지자체 별로 다양한 관광지를 묶은 패키지 형 투어패스와 일정시간 내 사용하는 자유이용 투어패스 등 많은 온라인 관광지 할인상품이 있지만, 보문통합이용권 처럼 하나로 묶은 상품은 아직 없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아쉬움이 컸다.
경주시는 빠르면 9월 내에 보문통합이용권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경북도에서 시행 중인 경북투어패스(경주신라투어패스), 경북나드리 투어패스와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보문단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상생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경주 보문통합이용권이 성공적으로 출시되어 관광업체와 더불어 숙박업과 음식점 등도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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