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관련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가 전국 확진자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전반적인 지역사회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고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지역의 주요 병원들이 최근 정상진료 체계로 전환, 혈액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각 의료기관에 공급해야 할 혈액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강구중·정보고등학교(교장 오영환)는 ‘사랑의 헌혈 운동(대한적십자사/혈액원 주관)’이라는 국가 혈액사업에 동참,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는 국민적인 사랑 실천 운동을 진행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교직원 5명, 학생 16명 등 21명이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생명 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교직원 및 고등학생에게 헌혈 장려 및 적극적인 참여 동기 부여를 통한 헌혈증진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