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승마체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함양과 체력증진,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승마체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함양과 체력증진,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 2억 4000만 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승마장 4개소에서 초·중·고생 대상으로 일반 896명, 생활 73명, 재활 승마체험 86명 등 학생 1인당 총 10회의 체험을 진행한다.
비용은 일반 승마체험의 경우 1인당 총32만 원의 비용 중 자부담은 9만 6000원이며, 다문화 가정 학생이나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생활 승마와 장애학생을 위한 재활 승마는 자부담이 없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말을 좀 더 친숙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 인원 모두 기승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승마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승마장 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