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덕 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제3차 추경과 관련된 산림사업장 내 일자리창출 사업인 '임도관리단'을 선발·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덕 국유림관리소에서 배정된 '임도관리단' 49명은 3차에 걸쳐 선발, 지난 10일부터 천막·비닐 피복 등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응급조치해 올해 장마기간(6월24일~8월16일) 동안 피해를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선발된 '임도관리단'은 11월 중순까지 근무할 예정이며, 9월~10월 태풍 내습을 대비, 산사태취약지 등 재해우려지에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6개 시·군, 임도 419.05㎞, 산사태취약지 177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관리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를 제공함으로써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잦은 집중호우와 다가올 태풍 등 산림재해 상황을 미리 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