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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8.24 10:27 수정 2020.08.24 10:27

↑↑ 영양 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최근 몇 년간 연속된 이상저온, 집중호우, 태풍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고 NH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군 내에서 보험대상 농작물(67개 품목)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품목별 가입시기에 맞추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반복적인 재해로부터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적지 않는 농가 자부담 때문에 가입률이 낮은 것을 감안, 군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 5% 경감’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년에 걸쳐 자부담 20%중 10%를 경감해 지난해 총사업비 33억 5500만 원을 지원해 61억 3200만 원(726호, 453ha)의 보상금이 지급 됐다.
금년도 가입실적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총사업비 64억 2900만 원(군비 2,006)으로 전체 가입금액 대비 사과 58%(재배면적의 72%), 고추 39%(재배 면적의 57%)를 차지하며, 고추의 경우 전년 대비 451% 증가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방 교부세 62억 원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실을 감안해 추경에 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농업인안전보험, 군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등 군민의 생활 안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최우선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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