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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을 위한 수미창조(壽未創造)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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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을 위한 수미창조(壽未創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영남대 이동순 교수와 지역전문가, 수성구 주민,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개발방안과 시문학관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토론을 가졌다.
영남대 이동순 교수는 ‘정호승 시문학관 설치는 필요하다’라는 주재 발표를 통해 대구가 낳은 정호승 시인의 문학세계와 대구와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문학관과 문화산업’ 주재 발표를 통해 문화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포럼에서 범어3동 후적지 활용방안과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개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개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