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자살 예방 및 지원을 위해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병의원 ·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은 몸과 마음이 약해졌을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1차 의료기관으로, 의사와 약사는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덕군에는 현재 병·의원 10개, 약국 5개 등 총 15개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관리, 모니터링 실시, 생명지킴이 활동 시스템 ‘봄봄’ 활용 등 기관 연계 서비스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운영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 조기 발견과 개입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