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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인명구조 로켓 발사기 설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8.30 09:27 수정 2020.08.30 09:27

제28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 영양읍 곳곳에 설치된 인명 구조함이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에 파손, 유실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8일 군청, 119안전센터, 입암 119안전센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영양읍 감천유원지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영양읍 내 곳곳에 설치된 인명 구조함이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에 파손, 유실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감천 유원지에서 새로 설치된 인명구조 로켓발사기 사용법 등을 시연했다.
감천유원지 외 4개소에 설치된 인명구조 로켓발사기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발사하는 기구로, 구조자는 익수자 위치로 기구를 조준한 뒤 발사 버튼만 누르면 된다. 유효사거리는 최소 20m, 최대 60m로 10m 간격으로 발사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 날아간 튜브는 물에 닿은 직후 3~6초 이내에 부풀어 오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명구조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면서 “군민들과 지역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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