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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08 15:44 수정 2017.01.08 15:44

‘갤노트7 단종’딛고 연간 성장률 3.5%로 주춤 정체‘갤노트7 단종’딛고 연간 성장률 3.5%로 주춤 정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에도 불구하고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1위자리를 지켰다. 6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 마케팅에 집중하는 발빠른 대응으로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메우며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유지 했다. 또 여기에는 중저가 J시리즈도 숨은 공신으로 판매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올해 지역별 판매량을 볼 때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 그리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꼽히는 가운데 이들 지역군에서 삼성은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이런 신흥 성장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오프라인 채널의 확보와,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적인 스펙을 합리적에 가격에 제공하는 밸런스 조절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프리미엄시장에서는 애플이 삼성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 애플의 아이폰8이 출시되면 힘겨운 싸움이 점쳐진다. 애플은 기존 아이폰7과 달리 아이폰 8에 혁신적인 부품과 기능을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올해 성장규모가 가장 큰 100달러 이하 저가 시장에서 삼성이 다소 소극적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고 현재 중국의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어 삼성이 물량면에서 전년 대비 역성장할 가능성이 있다.한편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은 2015년 대비 3.5%에 그쳐 전체적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남미와 북미 지역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0% 이상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던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역시 10%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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