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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양 일월, 농촌 일손돕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9.01 10:23 수정 2020.09.01 10:23


영양군 일월면사무소와 재무과, 농업축산과 직원 26명은 1일 갑작스런 질병으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도곡리 이 모씨(만 82세)는“고령으로 인한 질병이 심해져 병원에 다니다 보니 올해 고추수확을 할 수 없어 애만 태웠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고추수확을 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로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아침 일찍부터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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