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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최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9.01 15:08 수정 2020.09.01 15:10

↑↑ 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포스터.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오는 4일~10월 4일까지 총 31일간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조화를 통한 치유와 상생’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이 주관하는 미술제는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지난 2017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을 역임한 도태근 신라대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엄선된 25팀의 국내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통한 조화와 치유를 주제로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을 연출함과 동시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전시는 Harmony, Healing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미술제는 이전과는 다른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미술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전시기간 중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강정보 디아크 바이털룸에서 개최되며, ‘미술의 사회적 역할’,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현재와 향후 발전 방향’,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10주년 계획’, ‘참여작가로서 바라보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 관해 다룰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현대미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시기간 중 주말 동안 전시해설프로그램과 주민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관적 감상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및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달성문화재단(053-659-4295)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상 속 체험으로 예술작품의 감상과 접근방식의 변화를 불러올 이번 ‘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통해 시민과 예술이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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