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지난 3일 대성에너지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관 합동 캠페인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체크와 상담, 질환관련 홍보관 운영 등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에 위치한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 영상 상영과 방송용 음원 및 리플릿 제공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고혈압⋅당뇨병⋅콜레스테롤⋅대사증후군 바로알기 ▲건강생활실천(금연⋅절주⋅운동⋅영양) 홍보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 등이다.
중구보건소는 4일에는 크레텍책임 직원 200여 명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다.
중구보건소장은 “국내 사망자 4명 중 1명의 사망원인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3040세대 직장인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