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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화랑·원화’ 캐릭터 올림픽 출전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9.06 12:58 수정 2020.09.06 13:05

10일까지 온라인 예선투표

↑↑ 2020 우리동네 캐림픽 어워즈에 참가한 경주엑스포 마스코트 화랑과 원화.<경주 엑스포 제공>
23년째 활동하며 경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경주엑스포 마스코트 ‘화랑’과 ‘원화’가 전국의 캐릭터들과 맞붙는 온라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가 2020년 최고의 캐릭터 스타 선발대회인 ‘우리동네 캐림픽 어워즈’에 출전했다고 6일 밝혔다.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 대회다. 경주엑스포 화랑과 원화는 올해 처음 출전했다.
지자체 및 기관의 정책, 관광, 축제 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참가대상이다. 올해 예선에는 지역부문 63개와 공공부문 37개 등 100개의 캐릭터가 참가했다.
예선전은 온라인투표(9.1~9.10) 80%와 전문가심사 20%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32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온라인투표(9.21~9.30) 80%와 오프라인투표 20%로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16개의 캐릭터를 시상하게 된다.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예선 투표는 9월 1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역부문과 공공부문 각 분야 1인 1캐릭터씩 투표할 수 있다.
신라 전통의상을 착용한 화랑과 원화의 환한 미소에는 신라의 문화적 자긍심이 가득 배어있다.
두 캐릭터는 삼국통일에 크게 기여한 신라 ‘화랑’과 그 전신인 ‘원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신라시대 화랑과 원화의 환생이라 할 수 있는 경주엑스포 화랑, 원화는 이번 캐림픽에 출전한 캐릭터들 중 가장 먼저 태어난 ‘맏형’이고 ‘최고참’”이라며, “최종 수상작에 선정되어 경주와 대한민국 홍보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문화엑스포는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화랑과 원화에게 투표한 인증샷을 가지고 경주엑스포공원에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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