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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제10호 태풍 ‘하이선’ 주민긴급대피 명령 발령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9.07 12:31 수정 2020.09.07 12:49

7일 오전 7시 기준

↑↑ 경주시청 전경.<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시장 주낙영)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은 물적 피해를 입어 지금까지 완전히 복구되기 전에 다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있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0조 제1항에 근거,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2020년 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주민 긴급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시민들은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주택가,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읍면동 등 행정기관에서 유도하는 장소로 대피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이어 강풍이 많이 부는 7일부터는 외부활동을 최소화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는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조정해 주기 바란다면서, 태풍 예고방송과 행정기관의 조치에 귀 기울이고 주민 행동요령을 숙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부탁 했다.
끝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서는 사전에 정해진 임무와 역할에 따라 주민 대피 등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라며, 태풍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대피하지 않는 주민을 강제로 대피시킬 필요성이 높아 강제 대피 수행을 위한 인력 등의 지원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조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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