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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월성 2·3호기 터빈 발전기 '자동정지'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9.07 12:32 수정 2020.09.07 12:51

원자로 출력 60% 안정상태 유지

↑↑ 월성원자력본부 전경.<월성원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 이하 월성원전)는 “월성 2·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터빈발전기가 7일 오전 8시 38분(2호기), 9시 18분(3호기)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터빈발전기 자동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력 설비에 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설계적 특성으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 됐다”며,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황은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나, 투명한 원전 정보공유를 위해 알린다고 밝혔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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