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9일~10월 30일까지 영덕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별할인행사 규모는 40억 원이며, 10% 특별할인 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영덕군은 상품권 사용 증가가 지역 내 상가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28개 판매 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 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영덕사랑상품권은 매장 앞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관내 1500여개의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액면가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잔액 환불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3만 원권이 추가 발행돼 총 4가지(5천 원, 1만 원, 3만 원, 5만 원)의 다양한 권종으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졌다. 영덕군은 또, 사용자 편리와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카드형 영덕사랑상품권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다. 추석명절을 맞아 영덕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으로 전통시장에서 추석장보기 등 관내소비로 이어져 돈이 도는 지역사회’로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유통된 영덕사랑 상품권은 시중 판매된 상품권과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등 총 116억이 유통됐으며, 이중 113억이 환전돼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증가로 이어졌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