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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트리플크라운‘달성’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08 18:47 수정 2017.01.08 18:47

삼성화재, 대한항공 잡고 4위 올라삼성화재, 대한항공 잡고 4위 올라

삼성화재가 우승 후보 대한항공을 잡고 4위로 올라섰다.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25-14 25-23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시즌 10승(12패·승점 35) 고지에 올라 우리카드(10승12패·승점 34)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끝난 경기는 이날 경기가 처음이었다. 삼성화재 타이스와 박철우가 고공폭격을 선보였다.타이스는 26점을 올렸다. 50%가 넘는 공격점유율 속에서 58.53%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박철우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3개, 후위공격 5개를 성공했다. 이번 시즌 개인 두번째 트리플 크라운이다. 16점을 올려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현대캐피탈 문성민(201서브득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00서브득점 고지를 밟았다.삼성화재는 1세트 4-2로 앞선 상황에서 김규민과 박철우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3점을 올렸다. 이후 17-11에서 타이스의 연속 오픈과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려 1세트를 가볍게 이겼다.승부의 분수령인 2세트에서는 양팀의 시소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삼성화재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세트 막판 23-23에서 김학민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퀵오픈이 성공하면서 2세트마저 제압했다.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쳤지만, 24-23에서 타이스의 백어택이 작렬하면서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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