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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남구관내 위기청소년 100여 명에게 비대면(우편)으로 마음돌봄키트를 전달해 ‘코로나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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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은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진미경)에서 지난 9일, 남구 관내 위기청소년 100여 명에게 ‘마음돌봄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느끼는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씻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를 기획했다.
마음돌봄키트는 방역물품과 활동키트로 구성돼있으며, 방역물품에는 보건용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물티슈가, 활동키트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만다라북, 걱정거리를 들어주는 걱정인형 만들기, 집중력을 발휘해 다른 생각을 잠시 내려놓게 해주는 블럭 만들기 등으로 갖춰져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남구 청소년들의 힐링을 위해 준비한 마음돌봄키트 지원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