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9일~11일까지 학교4-H회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텃밭가꾸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포산중학교를 시작으로 논공중, 한남중미용정보고, 서재중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김장채소인 무·배추와 호냉성 작물인 부추·상추를 비대면으로 배분하고, 대면 교육 대신 선생님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작물 재배요령 교재를 함께 제공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학생들이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