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환)은 코로나19에 따른 등교수업 및 원격수업 병행 학습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쌍방향 화상 수업 현장을 관내 교원들이 직접 참관할 수 있는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시간 화상수업공개는 대구아양초등학교(교장 김은숙) 5~6학년 교실에서 이뤄졌다.
실시간 화상수업은 실제 수업과 동일한 시간에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이 직접 그 시간에 문제를 풀거나 글을 쓰거나 질문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교실 수업과 동일하게 실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다. 특히, 구글미트, 위두랑, MS팀즈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와 전자펜과 같은 스마트기기를 적절히 사용하면 개인별, 모둠별 활동상황에 대한 성과도 남기 때문에 수업과 평가를 연계하는데도 유리하다.
박종환 교육장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현장에서 실제로 참관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원격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특히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쌍방향 화상 수업 인프라 구축, 수업 컨설팅, 연수 등에 집중해 수업의 질이 신장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