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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공무원, 태풍 피해 과수농가 일손 돕기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9.13 12:17 수정 2020.09.13 12:38

농림축산해양국 직원

↑↑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 직원들이 태풍으로 낙과한 사과를 줍고 있다.<경주시 제공>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낙과 피해를 입는 과수농가에 경주시 공무원들이 10~12일까지 3일에 걸쳐 긴급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강한 비바람으로 이달 추석맞이 출하를 앞두고 있던 사과와 배 재배 농가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지난 4월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피해를 한 차례 입은 터라 농민들의 걱정이 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해양국 직원 100여 명은 복구가 시급한 사과, 배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낙과 수거작업, 쓰러진 나무 세우기 등 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아픔을 위로했다.
김진태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이달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농가가 경영 정상화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인한 경주시 낙과 피해는 사과 74.4ha, 배 15ha, 기타 19.4ha 등에 이른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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