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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 역사적 장소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9.14 10:41 수정 2020.09.14 11:00

↑↑ 수성구청 전경.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역사적 장소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조규화 수성구의회 부의장, 김권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진행상황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수성구 역사적 장소 발굴 용역’을 실시해 문헌기록과 구술채록 자료를 바탕으로 수성구 문화유산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문헌상에 남아있는 범어역의 위치를 찾고, 판결문과 광복회 수성구지회장님의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수성구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본적(주소)을 확인하고, 독립운동 그 당시의 구술증언을 듣고 함께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헌자료와 구술증언을 기반으로 관내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장소 발굴할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민의 문화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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