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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간고등어 길 걷다’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1.09 20:32 수정 2017.01.09 20:32

식객 허영만, 영덕강구서 쳇거리까지식객 허영만, 영덕강구서 쳇거리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참여하는 원더풀 K-FISH웹툰 제작을 위하여 음식연재만화 식객의 허영만 작가가 7, 8일 양일간 영덕 강구항에서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간고등어 옛길에 대하여 현지 답사했다.이달말부터 안동간고등어 웹툰 연재를 시작하는 허 작가는 동해안에서 잡힌 고등어가 우마차와 등짐장수들에 의해 강구항을 떠나 황장재와 가랫재 등 태백산맥의 어떤 산길을 거쳐 내륙으로 운송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도보로 답사했다.이날 허 작가와 함께 고등어길 답사에 동행한 김준한 경북콘텐츠진흥원장과 권두현 미래문화재단이사장, 권동순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장은 안동간고등어에 얽힌 향토사료와 지리적배경 등을 웹툰 스토리텔링 소재로 제공했다.허영만 작가는 "안동간고등어 한손이 탄생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는지를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며 "그들을 애환을 중심으로 가슴 뭉클하고 눈물 흥건한 웹툰을 그려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봉기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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