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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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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금9, 은13, 동10 등 32명이 입상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사상 두 번째로 종합우승을 거둬 대통령배를 수상했으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은탑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군산을 중심으로 익산, 완주, 전주 등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에 17개 시·도 1778명이 참가했으며, 경북도는 20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47개 직종에 139명이 참가해 △금형 이동욱(금오공고) △농업기계정비 김성재(한국생명과학고) △전기기기 박치성(구미전자공고) △목공 김민기(상주공고) △귀금속공예 김민석(개인) △도자기 최재호(개인) △그래픽디자인 윤서준(구미전자공고) △제품디자인 김선호(경주디자인고) △한복 강미자(개인) 선수가 직종별 금메달을 수상했다.
올해 초 대구경북의 대규모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방대회를 세 차례 연기하는 등 대회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북도교육청, 한국산업력공단 경북지사, 기능경기대회기술위원회 등과 함께 체계적인 대회준비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1200만 원, 은메달 수상자는 800만 원, 동메달 수상자는 400만 원의 상금이 각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금·은메달 수상자는 내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이철우 지사는 종합우승과 관련 “경북도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의 최대의 성과이자 자랑”이라면서, “숙련기술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북도의 산업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