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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하수처리장 전경.<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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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 환경부 국비 예산을 5587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4497억 원보다 24.2%(1,090억원증) 증액된 수치다.
주요 내역은 미세먼지 문제 및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관련 사업인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523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37억원 △소규모 영세 사업자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130억원이 편성됐으며, 물 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569억 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946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39억 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저탄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그린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장기 전략으로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초부터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1년간 노력한 결과다”며,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시·군 공무원,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에서 국비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